한때 (이제 쓰기도 민망한 단어) '개러지'라는 이름 아래 주목 받았던 일군의 밴드들 중에서 정직한 의미의 진보를 이뤄낸 것은 오직 YYYs뿐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그 시기에도 YYYs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 그들의 유명한 EP나 첫 풀렝쓰도 대단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어느 것이 더 낫다는 면에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대세에서 [Show Your Bones]가 다소 낮은 평가를 얻는 것은...동시대의 다른 밴드들이 내놓았던 처참한 서포모어에 비한다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흥분이 가라앉은 후에 나온 느릿한 서포모어라는 점이 다소 작용했을 우려도 없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