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아니한가

seeing. 2007/08/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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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이던 그 즈음에 SS누님의 호출로 잠시 도울 뻔 했지만 회사에 치여서 그닥 도와드리지 못한 것이 아직도 마음을 무겁게 하는 영화.-_-;. 누님. 난 정말 도와드리고 싶었어요. 어흑.

암튼.

1. [말아톤]의 단점 중 하나라고 생각했던,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정윤철 감독의 단편감각이 아직 남아있다는 느낌이 사라졌다.

2. 시나리오를 보면서도 이야기했던 부분이지만, 가족애나 그 필연성을 강요하지 않는 것. 사건과 소동, 심지어 출생의 비밀, 자존심을 건 전투가 끝난 후에도, 가족이란 그냥 함께 살아가는 법이다. 덤덤하게. 사건 뒤에 오는 것은 일상이지 후일담이 아니다.

3. 김혜수, 박해일은 좋은 배우들이다. 하지만 천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