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삶.

seeing. 2007/09/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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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큐브의 블록버스터-_-;였던 [타인의 삶]

기대한 초점이 다르면 다소 실망스러운데.
대강의 배경이야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고,
나는 감시자가 극작가의 삶과 동화하고 개인적인 가치에 눈뜨는 과정이 어떻게 나올지가 너무나 궁금했다.

젠장.
브레히트 하나 훔쳐 읽고나면 피아노 연주에 눈물이 나는 거냐.

원래 이 사람에게, 혹은 모든 이들에게 그런 감성이 내재되어 있다...뭐 그런 게 아니고.
촛점을 달리 잡은 거다 이건.

이 영화가 작년 독일 최고의 히트작이었다는 사실은 나중에 알았다.
뭐 이상하지 않지.

결국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는 소재에 집중하고 있지만, 만듦새가 촌스럽지는 않다.
다행이라면 다행.

아, Ulrich Muhe는 정말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