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an Eno & David Byrne - My Life in the Bush of Ghosts [Reissue] (2006, Nonesuch) - ★★★★☆
listening. 2007/10/01 21:34어떤 이들은 Eno의 아프로비트 차용/변용에 불과한 사기성 작업이요 그저 유명한 인간들이 만들어서 유명한 앨범일 뿐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말을 사실로 받아들여도 [My Life in the Bush of Ghosts]에 대한 가치 평가가 달라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프로비트의 광범위한 영향력은 그것이 現 대중음악에 대해서 직선적인 역학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또한 오히려 그것이 거대할수록, 스스로 보유한 음악적 특질만이 아니라 다수의 스타일에 대한 접근과 융화의 가능성도 중요하다.
역설적으로, 그렇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은 때때로 지향이 아닌 회고의 방식으로 답할 수 있다. 후자는 '왜', '어떻게'의 방식으로 질문을 바꿔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역사의 장점이자 뒤따라 가는 자들의 이득이다. 긴 시간이 흐른 후에 알 수 있다는 의미에서 '결과적으로 나타난' 현상을 보면, Eno와 Byrne은 자신들이 선택한 하나의 취향을 다양한 파장으로 널리 퍼뜨릴 프리즘이 되었다. 따라서 이 경우 이들이 유명한 것은 그런 것 뿐인 무엇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대답이다. 창조만이 아니라 발견에 있어서도 파이오니어는 필요하다.
결과론적 옹호인가? 하지만 우리는 Fela를 몰랐다면 또 다른 Fela를 만들어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