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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t-Lee Phillips의 제목 그대로 정직한 80년대 커버. 80's 뉴웨이브 올스타급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어느 정도 이름값하는 아티스트의 커버 앨범이 가지는 재미 중 하나인 은밀한 취향이나 선호에 대한 엿보기 혹은 일종의 큐레이팅으로서의 의미는 좀 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겠다. 솔로 활동 이후의 GLP 작업 중에서도 특히나 조용한 편인데, 앨범 전체를 하나로 보면 나름대로 자초지종이 있으면서도 11곡 내내 일관성있는 구성은 나름대로 가치는 있겠지만 그렇게 재미있는 해석은 못된다. 요컨데 조금 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