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DIAC.

seeing. 2008/08/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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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으로 현란하지는 않지만 테크닉 상으로는 여전히 화려하다. 영화가 70년대를 드러내는 방식은 숨막힌다. 요컨대 핀치. 치열하고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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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를 볼 때마다 궁금한 것 중 하나는, 살인마가 신뢰를 얻는 이유다. 그의 암호에 무엇인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믿음. 그레이스미스가 모든 것을 바치는 이유의 근본은 신뢰없이 성립하지 않는다. 이게 그냥 아무 것도 아니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은 얼마나 무서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