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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뭐하는 것인지 알 길이 없었던 서포모어에 비하면 [Teenager]는 최소한 방향설정은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o Much For The City]의 아름다운 기억은 그냥 기억으로 남을 거라는 우울한 예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방향은 맞으나 미치지 못하는 순간들이 반복되니까. 하지만 앨범 종반부는 다음 앨범을 기다리게 하는 뭉클함이 있다. 쉽게 멀어지지는 않을 모양이다.